북한 무인기 침범으로 안티드론 관심 증가, 관련주를 찾아보자

북한 무인기의 영공 침범

지난 12월 26일에 북한의 무인기가 우리 영공을 침범해 서울을 포함한 김포, 파주 지역을 비행하고 돌아간 것으로 알려지면서 우리 군의 대공 방어력에 허점이 드러나게 되었고, 이는 무인기(드론)에 대한 방어가 필요하다는 것을 재인식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특히 무인기 중 일부는 서울 용산까지 침투해 대통령실 일대까지 촬영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지면서 대통령 안전과 국방 지휘계통의 안보 리스크까지 노출됐기 때문에 사태의 심각성은 더욱 크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안티드론에 대한 관심 증가

안티드론은 드론에 의한 범죄나 사고를 막기 위해 등장한 기술을 말하는데 드론을 무력화시키는 기술도 안티드론에 포함되기 때문에 이번 북한 무인기의 침범 사태로 관심을 받게 되었습니다.

특히 최근 몇년간 드론 산업이 급속히 성장하면서 드론을 활용한 불법 촬영, 테러 등 범죄가 확산되면서 이러한 드론을 탐지하고 무력화하기 위한 기술 개발이 진행돼 왔다는 점에서 안티드론의 활용도는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런 점에서 윤석열 대통령도 드론 부대 설치를 최대한 앞당기고, 최첨단으로 드론을 스텔스화해서 감시 정찰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히면서 안티드론의 관심은 더욱 커질 것으로 여겨집니다.

 

 

안티드론 관련주

안트드론 관련주 목록 (12월28일자 목록)

- 코콤 : UAV를 탐지하고 무력화시키는 통합운용 시스템 개발 부각

- STX : 2015년에 종합 안티드론 체계를 구축하고 국내 공공부문에 시스템을 제공해온 것으로 알려짐

- 디티앤씨 : 영국 BBS의 파트너로 국내 드론 방어시스템 등을 판매, 정비를 지원 (LIG엑스원과는 드론 방호 시스템 사업 협력 중)

- 스맥 : 스카이락과 협업하여 안티드론 솔루션 시장 공략을 추진한 점 부각

- 퍼스텍 : 자회사 유콘시스템이 국내 드론 장비 개발 선두업체이고, 한화시스템과 국방무인체계 시스템 통합역량을 합쳐 국방, 민간 분여 드론 및 무인기 개발을 추진한 점 부각

- 대한광통신 : 방위사업청으로 부터 안티드론 기술 분야 방상혁신기업으로 선정

- 한빛소프트 : 자회사 한빛드론이 안티드론 시스템을 보유한 점 부각

- 티쓰리 : 한빛드론이 손자회사이고 티쓰리는 한빛소프트 최대주주인 점 부각

- SNT모티브 : 드론 잡는 총으로 알려진 '안티드론건' 개발 부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