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한국게임 외자판호 발급
중국 정부가 작년 6월 이후 1년 6개월 만에 한국게임에 외자판호를 발급하면서 게임주가 한한령 해제 기대감으로 관심을 받았습니다. (여기서 판호는 중국 자국 게임사의 게임은 내자판호를, 해외 게임사 게임은 외자판호를 발급받아야 게임 서비스를 할 수 있음)
특히 한국은 한한령이 본격화된 2017년 3월부터 외자판호를 거의 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져 있고, 판호를 발급 받은 게임도 소수에 불과하기 때문에 이번 외자판호 다수 발급은 이례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번에 외자판호를 발급받는 한국게임은 넷마블, 넥슨, 스마일게이트, 카밤, 엔픽셀의 7종 게임이며, 이번을 계기로 외자판호를 획득할 한국산 게임이 늘어나면 한한령 해제 기대감도 조성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넷마블의 외자판호 획득
넷마블은 '제2의 나라: 크로스 월드', 'A3: 스틸얼라이브', 자회사 카밤의 '샵타이탄'이 외자판호를 발급받았고, 내년엔(2023년엔) 게임산업에 보수적인 입장이던 중국 정부의 정책 기조가 달라질 전망이라 넷마블을 비롯한 국내 게임사들에겐 외자판호 발급 소식이 분위기를 반전시킬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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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의 주가 흐름
넷마블은 약 1년6개월 동안 주가가 하락하다가 금요일에 처음으로 120일선을 돌파했는데 1년 6개월이란 단어는 위 본문에서 중국이 1년 6개월 만에 한국게임에 외자판호를 발급했다는 부분과 일치하기 때문에 넷마블의 외자판호 획득 소식은 하락추세가 멈추고 상승추세로 전환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위 차트를 보면 60일선을 하락추세선으로 삼고 주가가 계단식 우하향 흐름을 이어 왔는데 최근 20일선이 60일선을 돌파했고, 주가가 60일선에 안착한 상태를 유지하면서 하락추세선인 60일선이 하락을 멈추고 상승 전환할 가능성이 그 어느 때보다 높다고 여겨집니다.
또한 거래량을 수반한 십자도지형 캔들이 120일선 위에서 발생했기 때문에 사실상 120일선에 안착한 상태를 유지하면 기술적 반등 기대감이 커지게 되고, 매수세도 강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술적으로 봤을 때 추세를 전환할 수 있는 절호의 찬스라고 볼 수 있으니 이번 외자판호 획득 소식이 추세 전환의 모멘텀이 되어 1년 반동안 이어진 계단식 우하향이 1년 반동안 이어질 계단식 우상향이 되길 기대? 기원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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